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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점 | 치아교정 중엔 ‘첫인상’ 포기? 보이지 않는 설측&콤비 교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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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대전점 작성일18-03-07 14:30 조회7,957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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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균적으로 사람들은 약 4초 만에 상대에 대한 판단을 하며, 상대를 보았을 때 30초 내에 그 판단이 완성된다고 한다. 첫인상을 결정짓는 데에는 여러 가지 요소가 있을 수 있지만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것은 바로 ‘외모’. 그렇기 때문에 사회생활을 하는 데에 있어 외모는 빼놓을 수 없는 부분이다. 현대인들에게 외모가 아주 중요한 경쟁력이라고 이야기하는 것도 같은 맥락이다. 

내 얼굴이 가지고 있는 개성과 장점은 그대로 가지고 있으면서도 보다 호감 가는 인상을 만들 수 있는 가장 좋은 방법 중 하나가 바로 치아교정이다. 

그러나 교정치과에서 치아교정을 한다 하더라도 치아에 부착하는 장치 때문에 치료를 받는 2~3년 동안에는 ‘첫인상’을 포기해야 하는 경우가 적지 않다. 치아에 장치를 부착하고 있으면 입술 선이 평소보다 더 앞으로 튀어나와 보이기 때문에 다소 무뚝뚝하고 비협조적인 첫인상을 줄 수 있으며, 음식물 섭취 후 장치에 이물질을 미처 제거하지 못하는 경우에는 청결하지 못한 첫인상을 주기도 한다.

현재 서울대 치의학 대학원 겸임 부교수로 치아교정 전문의를 양성하고 있는 대전 서울바른치과의 김신엽 교수는 “예전에는 보다 호감가는 외모를 만들기 위해 보기 좋지 않은 장치를 2~3년간 치아에 부착하는 것을 감수해야 했다. 하지만 장치의 발달 덕분에 더 이상 이러한 희생을 할 필요가 없게 되었다”며, “치아교정을 하는 동안에도 ‘첫인상’을 포기하고 싶지 않다면 설측교정 또는 콤비교정이 해답이 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혀가 위치한 치아의 안쪽에 교정장치를 부착한다는 의미에서 ‘설(舌혀 설)측교정’은 말을 하거나 웃을 때에도 장치가 전혀 눈에 띄지 않는다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 심미적으로 우수하기 때문에 20, 30대 젊은 층은 물론 교정 장치가 보이는 것에 큰 부담을 가지고 있는 중·장년층에게도 인기가 많다. 

일반적인 교정 장치 같은 경우 브라켓의 부피 때문에 장착 후 입이 더 튀어나와 보이는 경우가 많으며, 잇몸이 장치에 쓸리는 통증 때문에 시종일관 입술을 벌리고 있는 등 표정 관리가 어려울 수 있다. 설측교정은 장치를 치아의 안쪽에 부착함으로써, 이처럼 교정치료를 하며 포기해야 하는 ‘단정한 첫인상’을 되찾아 줄 수 있는 가장 좋은 방법이 될 수 있다. 
 

설측교정은 덧니, 돌출입, 심한 부정교합 등 거의 모든 케이스에 적용 가능하다는 장점까지 갖추고 있다. 단, 설측교정은 일반 교정 방식보다 더 정교하고 고도의 기술이 필요하기 때문에 반드시 풍부한 임상 경험을 가지고 있는 의료진에게 상담 받는 것이 중요하다. 

설측교정은 의사의 눈에도 잘 띄지 않기 때문에 그만큼 치료가 까다롭고, 비용 또한 일반 교정 방식에 비해 다소 높은 편이다. 만일 비용적으로 부담을 느낀다면 눈에 잘 띄는 윗니는 설측교정으로, 아랫니는 일반 교정방식으로 진행하는 콤비교정 또한 대안이 될 수 있다.

끝으로 대전 서울바른치과의 김 교수는 "장치의 발달로 발음의 문제나 이물감을 최소화할 수 있는 맞춤형 설측교정 장치가 개발되고 있다"며, "교정치과에서의 정밀진단을 통하여 자신에게 꼭 맞는 교정장치를 선택하길 바란다"고 조언을 아끼지 않았다.

원본 : http://news1.kr/articles/?2459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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