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점 | [칼럼] 성장기 중∙고등학생 치아교정, 치과 자가결찰메탈 교정 관심

울툴불퉁 덧니가 튀어나온 치열과 미소를 지을 때면 부각되는 돌출 입, 주걱턱 등 치아에 대한 콤플렉스는 청소년 시기에 특히 치명적이다. 화장이나 헤어스타일을 통해 연출하는 것에도 한계가 있어 외모에 민감한 청소년 시기에 트라우마와 같은 기억을 남길 수 있기 때문이다.

또한 치열이 바르지 않을 경우 음식물이 쉽게 끼고 충치가 생기는 등 기능상으로도 문제가 될 수 있어 많은 부모들이 중∙고등학생 등 청소년 치아교정을 고민하고 있다. 그렇다면 청소년기 치아교정의 특징 및 주의사항은 무엇이 있을까?

턱뼈와 치아가 계속해서 성장하는 12세~18세는 치아교정의 적기다. 치아에 지속적인 압력을 가해 잇몸 내에서 이동하는 것이 주요 원리로, 치열이 완전히 굳어지지 않은 청소년기에는 교정기간을 최소화할 수 있다. 또한 아직 성장 잠재력이 있는 아이들의 경우 바람직한 치아 성장을 위한 최적의 환경을 마련할 수 있다는 점에서도 의미가 있다.

따라서 성인이라면 수술을 고려해야 할 만큼 심각한 부정교합이나 치아 돌출을 치아교정만으로도 개선할 수 있으며 심미적으로도 기능적으로도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다. 다만, 학업이 중요한 시기인 만큼 전체적인 치료기관과 병원에 내원해야 하는 빈도, 장치에서 느껴지는 이물감 등을 꼼꼼히 살펴본 뒤에 교정장치를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

어린이나 청소년 및 학생들에게 추천되는 기본적인 장치로는 메탈교정 장치가 있다. 널리 사용되고 있는 장치로, 정밀도 및 효율성 측면에서 우수하고 가격이나 비용도 저렴하다는 장점이 있어 인기다.

최근에는 일반 메탈 장치에 자가결찰 방식을 더한 자가결찰메탈교정(미니클리피교정)이 활용된다. 일반 메탈 소재의 장치 자체에 교정용 와이어를 고정할 수 있는 치료장치로써, 와이어를 고정하기 위해 고무를 사용하는 일반 메탈 교정의 마찰력을 보완해 통증과 이물감을 줄인 것이 특징이다. 또한 병원에 내원하는 빈도와 내원 시의 진료시간까지 단축할 수 있어 잦은 방문이 어려운 학생들에게 적합한 장치다.

다만, 성장기의 치아교정은 그 속도가 빠른만큼 아이들의 발육상태 및 구강구조 등을 파악해 까다로운 치료를 진행해야 만족스러운 효과를 볼 수 있다. 교정 전후를 세밀하게 예측하여 계획을 세우는 것이 첫 번째이며, 잘하는곳이나 유명한곳의 추천 후기를 통해 교정 과정에서도 환자가 불편함을 느끼는 요소를 꼼꼼히 체크하는 것이 중요하다.

글 : 삼산동 서울바른교정치과 울산점 정종화 원장


저작권자 © 뉴스포인트(NewsPoint)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출처 : 뉴스포인트(NewsPoint)(http://www.pointn.net)